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국-아프가니스탄 전쟁 (문단 편집) ==== 오바마 행정부의 미군 추가 파병 ==== 2008년,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경제적으로 치명타를 입은 미국은 민주당의 [[버락 오바마]]를 새로운 대통령으로 선택했다. 오바마는 군비를 절약하기 위해 [[이라크]]를 과감히 포기하고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소탕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. 이에 따라 이라크에서 빠져나간 미군들이 줄줄이 아프가니스탄으로 재투입되기 시작하여 한 때 100,000명 이상에 이르게 된다. 미국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[[ISAF]] 병력 증파를 추진하고 있지만, 국내에서의 반전 여론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에 다다랐기에 주춤하고 있는 상황. 오바마 대통령은 이라크에서의 철수 합의가 이루어진 이후, 아프가니스탄에 병력을 집중하겠다는 의견을 표명하였다. [[미하일 고르바초프]] 전 소련 대통령은 이에 대해 미군 추가파병에 반대 목소리를 냈다.[[https://www.yna.co.kr/view/AKR20091109053800009|#]] [[브레즈네프]]시절 개입했는데, 고르바초프 자신의 임기 말까지 내내 아프간에서 죽쑤며 삽질하고 있었고, [[소련 해체]]의 주요한 원인 중 하나가 되어 본인이 지금도 욕먹고 있으니, 꽤나 뼈있는 충고를 해준 셈. 2010년에도 나토에 아프간에서는 승리할 수 없다며 경고하기도 했다.[[https://news.naver.com/main/read.naver?mode=LSD&mid=sec&sid1=104&oid=002&aid=0001966221|#]] 2010년 2월 13일, 미군은 육, [[해병대]] 6,000명 이상, [[UAV]] 다수, [[IED]][[MRAP|에 대응하기 위한 다수의 폭발물 제거차량]], 아파치 헬기 등 대규모 병력을 동원해 Operation Moshtarak을 개시했다. 이 작전은 서방 언론에서 'decisive(결정적인)'라는 표현을 사용할 정도로 매우 중요한 작전으로, 아프간 전체 영토의 8할이 탈레반 통제하에 들어갔을 정도로 악화된 상황을 반전시킬 여지가 있는지를 시험할 겸 진행된 공세였다. 작전이 망할 경우에는 패전 수순을 밟을 수도 있을 정도라고 판단되었는데 결국 그렇게 되고 말았다. 연합군은 3일만에 목표인 마르자 시내에 진주하였으나, 마르자 시를 제외한 헬만드 주 제압에는 실패하고 말았다. 작전을 지휘한 매크리스털 아프간 주둔 미군 사령관은 대통령 등 행정부와의 의견 차이와 실언 논란, 그리고 작전 실패까지 겹쳐 교체되었다. 거기다가 원래 마르자 지역을 장악한 후 칸다하르를 칠 계획이었으나 후속 작전은 무기한 연기되고 있으며 거기다 아프간 군대의 수준은 차라리 없는 게 도와주는 것일 정도로 형편없다. 애당초 제대로 된 군 조직이 없던 나라에 이 정도 기간만으로 군대가 자리 잡을 수 있을 리가 없다. 이라크도 군대 해체 후 후유증이 심각한 수준이다. 전쟁 첫 7년 미군 전사자는 700명으로 많지 않았으나 탈레반이 전력을 회복하고 각 지역의 통제권을 재장악한 상황에서 전면 충돌에 들어간 2009년 이후 증가하였다. 2010년 6월 연합군 103명이 전사하여 월간 단위로 개전 이래 최다 전사자가 나왔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